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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

인사이드 아웃, 모든 감정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by 삐 bbi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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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사이드 아웃' 은 '라일리'라는 11세 소녀의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탐구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영화는 '라일리'의 머릿속을 보여주면서 그녀의 기분과 행동을 조절하는 다섯 가지 의인화된 감정인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소심이', '버럭이'를 따라간다.

 

이야기는 '라일리'의 가족이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가면서 그녀의 감정이 혼란스럽고 갈등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감정의 주역인 '기쁨이'는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슬픔이'가 실수로 라일리의 행복했던 기억을 방해하며 라일리를 슬프게 만든다. '기쁨이'와 '슬픔이'가 이 실수로 '라일리' 마음의 본부에서 휩쓸려갔을 때, '까칠이', '소심이', '버럭이'가 라일리의 감정을 통제하려고 하는 동안 그들은 함께 힘을 합쳐 '라일리'에게 돌아가는 길을 찾아 나선다.

 

영화 내내 '기쁨이'와 '슬픔이'는 라일리 마음의 여러 부분을 여행하며 라일리의 상상 속 친구인 '빙봉' 이라는 중요한 캐릭터를 만나고 슬픔을 느끼고 변화에 대처하는 것의 중요성을 발견합니다.

 

결국 조이는 행복만이 중요한 감정이 아니며 '라일리'의 모든 감정이 인생을 살아가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임을 알게 된다.

 

'인사이드 아웃' 은 인간 감정의 복잡성에 대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감동적이고 통찰력 있는 영화이다.

 

 

라일리의 감정들

 

  1. 라일리 - 마음이 감정을 지배하는 11세 소녀 라일리는 가족이 새로운 도시로 이사하면서 감정이 혼란스럽고 갈등하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 기쁨이 (조이) - 감정의 주인공이자 리더인 조이는 라일리가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밝고 긍정적인 감정이다.
  3. 슬픔이 (새드) - 자주 우울해지는 파란색의 감정인 슬픔이는 라일리의 행복한 기억을 무심코 방해하여 슬프게 한다.
  4. 까칠이 (디스거스트) - 쉽게 좌절하고 화를 내는 붉은색의 감정으로 반응이 빠르고 종종 라일리의 마음을 장악하려고 한다.
  5. 소심이 (피어) - 항상 잠재적인 위험을 경계하고 라일리를 안전하게 지키려는 보라색의 감정이다.
  6. 버럭이 (앵거) - 싫어하는 것에 쉽게 혐오감을 느끼는 녹색의 감정인 버럭이는 라일리가 사회적 상황을 탐색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7. 빙봉 - 라일리가 어렸을 때 상상했던 친구인 빙봉은 기쁨이와 슬픔이가 라일리의 마음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는 분홍색의 코끼리이다. 

'상상의 친구' 는 실제 아동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라고 한다.

발달상으로 아이들이 만 2~3년세경에 갖기 시작해 만 11세가 끝나기 전에 그들의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는 존재를 의미한다. 아이가 불안함과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만들어 낸 이 공상적인 존재는 보통 자신이 겪은 경험과 관련되어 만들어 진다고 한다. 그렇기에 영화 속 11세에 접어드는 라일리 안에서 마지막에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이해가 된다.

 

 

 

리뷰

 

우리는 어쩌면 자신의 감정마저도 조절하려 할지도 모른다.

슬픔, 화남과 같은 같은 감정들은 부정적으로 치부하고 긍정적인 것만이 좋은 것이라며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려 애쓴다.

 

이 영화 속 '조이'의 깨달음처럼 기쁨 뿐만 아닌 슬픔, 화남 등의 모든 감정이 비로소 나를 만들고 많은 일들을 헤쳐나가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소심이는 위협을 경계하고 주인공을 안전하게하고, 버럭이는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옳은 선택을 하게 하는 등 우리 또한 모든 감정이 있기에 살아가는 것이다.

 

슬픔이 있기에 기쁨이 있는 것이고 이 또한 다 받아들이고 성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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