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이승기, 배우 이다인과 백년해로 맺다

지난 7일, 2년간의 열애 끝에 국민 남동생 가수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백년해로를 맺었다.

이 둘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했다.

 

이 둘의 결혼식은 연예계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결혼식을 선보였다.

 

ⓒ트위터 갈무리 출처 : 허프포스트코리아(https://www.huffingtonpost.kr)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당연히 하객인데, 앞서 두 사람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결혼식 당일 취재진과 팬들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경호 속 5시부터 하객 입장이 진행됐다.

 

결혼식은 1부, 2부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사회는 각각 코미디언 유재석, 이수근이 맡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이 맡았다.

 

이 둘은 2021년 5월 열애설이 나며 서로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승기는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힘든 일이 있더라고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이다인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도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되었다"라며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했다.